- 기록베란다가 창고가 되는 과정
베란다는 하루아침에 차지 않습니다. 선반 한 칸에서 시작해 문이 안 열릴 때까지 가는 순서와, 어느 지점에서 되돌릴 수 있는지를 적어 두었어요.
- 기록상자에 뭘 적어야 나중에 알아보나
창고에 넣은 상자를 몇 달 뒤에 다시 볼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표기가 무엇인지, 적어 두면 헛수고가 되는 표기는 무엇인지 정리했어요.
- 기록안 쓰는 물건을 못 버리는 이유
안 쓰는 줄 알면서도 못 버리는 물건이 왜 생기는지, 버리기가 왜 유독 힘든 종류의 일인지, 결정을 미루는 대신 쓸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적었어요.
- 기록이사를 다니며 늘 마지막까지 남는 짐
이사할 때마다 끝까지 못 버리고 따라오는 상자가 있습니다. 그 짐들의 공통점과, 그걸 보관으로 넘길지 정리할지 가르는 지점을 적었어요.
- 기록창고 문을 처음 열 때 나는 냄새
오래 닫아 둔 칸을 처음 열면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. 그게 뭘 뜻하는지, 그냥 두어도 되는 냄새와 그렇지 않은 냄새를 갈라 적었어요.